대구 동구청(구청장 강대식)은 (사)한국공공자치원이 주관하는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2차례에 걸친 공적서 전문심사와 주민만족도 조사, 전문가 심사위원회 인터뷰 심사 등 4단계의 엄격한 심사로 성과를 입증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열린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적자원개발 등 7개 부문을 종합평가해 최고점수를 받은 자치단체에 주어진다.
동구청은 7개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자치구 종합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15년 세외수입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세수확보에 힘써 지난해 말까지 총채무금액의 65%를 조기 상환했고, '팔금동(팔공산'금호강'동대구로)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재정건전성과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안심뉴타운,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대구신세계, 대백아울렛 등을 유치하면서 산업'유통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룬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동구청은 설명했다. 동구는 민선 6기 이전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145.7% 증가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종합대상은 36만 동구 주민과 900여 공직자들이 만들어준 것"이라며 "구정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동구를 활력 넘치는 프리미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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