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야당의 임명 철회 요구가 거세지면서 과거 김기식 원장이 소장으로 있었던 '더미래연구소'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이에 따라 홈페이지도 10일 오전 접속 폭주로 차단됐다.
한 언론에 따르면 더미래연구소는 최근 3년간 국회 상임위의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4차례 따내 총 3천600만원의 용역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미래연구소 이사인 것 등을 두고 야당에서는 "국회의원이 만든 연구소가 국회에서 용역을 수주한 것은 '셀프 발주'"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앞서 김기식 소장은 로비성 해외출장 의혹과 인턴의 초고속 승진 등과 관련해서도 비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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