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 의성 흑마늘 수제맥주 개발

입력 2018-04-10 00:05:00 수정 2018-07-17 14:35:33

김주수(사진 맨 왼쪽) 의성군수와 이선하(왼쪽 두 번째) 경운대 단장, 손현봉(맨 오른쪽) 상인회장이 의성 흑마늘 수제맥주로 건배를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김주수(사진 맨 왼쪽) 의성군수와 이선하(왼쪽 두 번째) 경운대 단장, 손현봉(맨 오른쪽) 상인회장이 의성 흑마늘 수제맥주로 건배를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이 의성 흑마늘 수제맥주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경운대는 7일 의성 전통시장에서 의성 특산물인 흑마늘을 첨가해 개발한 수제맥주 시음회 및 판매장 오픈식을 했다. 이날 시음회의 호응도는 상당히 높았다고 경운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의성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손현봉)와 지역 농산물 활용, 로컬맥주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농산물 부가가치'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경운대는 2015년부터 의성 특산품을 활용한 산수유 맥주, 흑산수유 맥주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흑마늘을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에 성공했다.

경운대는 이번 시음회 결과와 시제품 3종에 대한 결과 분석을 통해 이들 맥주에 대한 본격적인 시판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선하 경운대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장은 "의성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의성 흑마늘 수제맥주를 런칭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넘어 의성의 새로운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