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일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Sakha Republic)에서 35명의 의료관광단이 대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와 블라디보스토크 직항노선이 개설된 이후 첫 의료관광 손님인 이들은 15일까지 지역 4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과 피부'미용, 치과, 한방진료 등을 받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의 수도인 야쿠츠크에 문을 연 '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가 현지 업체인 '베라코 컴퍼니'와 협업으로 올해 처음 유치한 러시아 의료관광이다. 시는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점 진료 환자에 대해선 2차 병원으로 예약하고, 개별적으로 다른 진료과목을 희망하는 경우 우선으로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진료 일정에 따라 팔공산과 힐크레스트, 서문시장 등 지역관광과 쇼핑을 즐기도록 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 공략은 앞으로 야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등 인천공항 직항노선이 있는 지역과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 대구공항 직항노선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라며 "메디시티 대구 홍보센터를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열어 대구 의료관광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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