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7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사전 운영에 참여할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일반음식점)과 '삼삼급식소'(집단급식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전체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10% 이상 줄여 1인분당 나트륨이 1천300㎎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삼삼급식소는 주 5일 한 끼(점심식사)의 염도가 1천300㎎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성인 대상 급식소다.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17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 공모 모집을 참고해 대구시 식품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운영 음식점에 선정되면 조리 방법 컨설팅 및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받은 뒤 한 달여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친다.
평가를 통해 적정 기준을 통과하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또는 삼삼급식소로 지정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로 지정된 곳은 표지판과 염도게시판, 실천음식점 홍보용품이 제공된다. 시는 시민들이 해당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한다.
한편 대구시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는 2014년 11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71곳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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