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생(18개교 3천446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센터 수영장에서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수상 안전교육은 학급별로 10차시씩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 수상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5명의 센터 수영 전문강사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4개 소그룹으로 반을 나누고 생존수영 교육과 수준별 수영기능 지도를 한다.
학생들은 5일에 걸쳐 매일 2차시씩 수상 안전교육을 받는다.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물과 친숙해지는 웜업 활동, 수준별 수영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의식과 신체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한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영강사뿐만 아니라 인솔교사도 수업에 참관한다.
심경용 관장은 "센터에서 하는 수상안전교육으로 당장 수영 실력이 좋아지거나 물놀이 사고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수상 안전의식과 수영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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