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헌금 전액을 난치병 돕기와 장학금으로 기탁합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기환 목사)는 지난 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에서 모인 헌금 5천여만원을 '미래기독인재 육성장학금'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해외선교사 치료비에 전액 지원한다.
조무제 사무총장은 기부 취지에 대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써 실천한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실천"이라며 "성도들의 정성어린 헌금을 좋은 취지로 보람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부활절연합예배에서 모인 헌금을 맹인 개안수술과, 탈북자'노숙자돕기, 군 선교회 등에 지원해 왔다. 특히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때에는 모금액 2억7천500여만원을 피해 상인들에게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기총 대표회장 김기환 목사는 "이번 부활절 헌금 지원 대상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과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기독 대학생과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해외선교사가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며 "앞으로도 부활절 예배의 이웃돕기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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