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긴급구조 표준시스템 도입…재난안전·조직 발전 자문'지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경북 명예소방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소방본부는 6일 "2006년 경북도지사로 취임해 소방인력과 첨단장비 확충 등 경북소방 발전을 위해 앞장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경북소방을 위해 활약해줄 것을 약속하는 의미로 김 도지사를 '하트세이버(Heart Saver)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경북소방학교에서 김 도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 도지사는 "경북소방은 그동안 최첨단 119긴급구조 표준시스템을 도입하고,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명예소방관으로서 재난안전과 소방조직 발전을 위해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도지사는 소방학교에 모인 현직 소방공무원과 신규 소방공무원 교육생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강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최근 경주'포항 지진, 제천'밀양 화재 참사 등을 볼 때 과거보다 재난의 규모가 크고 다양해졌다. 소방은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며 300만 도민의 안전 파수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도지사는 이날 경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생명지킴이 봉사단 6명과 함께 심폐소생술 시연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도지사는 "지난 한 해 심폐소생술로 100여 명의 심정지 환자 생명을 구했다. 연평균 15만여 건의 구급활동을 하는 119구급대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300만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도지사는 '2017년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구미(최우수), 영덕(우수), 포항북부소방서(장려)에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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