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양승동 KBS 사장 임명안을 6일 재가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2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친 뒤 문재인 대통령에 양승동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이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양승동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때 양승동 사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확인된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송구스럽다"면서도 "공금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논란을 빚었다.
양승동 사장의 임기는 11월 23일까지로 7개월정도다. 이는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다.
양승동 사장은 1989년 KBS 16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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