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정종복 전 국회의원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의 복당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5일 한국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재입당을 신청한 정 전 의원과 박 전 도의원의 입당을 승인했다. 단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들은 기존 복당 불허 방침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고, 이에 따른 당원자격심사였으므로 최고위원회 의결 없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승인 즉시 당원 자격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정종복)과 새누리당(박병훈) 당적을 갖고 있었으나 탈당 후 바른정당에 입당한 전력이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우원식 "최상목,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국회 권한 침해 이유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