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날씨'가 5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올랐다.
이를 두고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프로야구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비로 인해 열릴지 아니면 취소될지 궁금해하는 야구팬들의 검색이 집중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KBO는 이날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잠실),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문학),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대전) 등 3곳 경기에 대해서만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마산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마산(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1가 기준)에는 오늘 오후 9시쯤부터 비가 내린다.
야구 경기가 오후 6시 30분 시작된 뒤 경기 후반부부터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얘기다. 경기 중 기온은 영상 9~12도가 예상된다.
비 또는 그 외 기상이나 재해 등에 따른 프로야구 경기 취소는 KBO관계자와 심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경기 전 취소는 3시간 전까지 해야 한다. 또한 경기 중 취소가 될 경우 5회말 이전이라면 점수에 상관없이 무표처리, 6회초부터는 그대로 콜드게임 처리가 된다.
이번 NC 대 삼성의 경기는 예보대로 6회초가 지난 후반부에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그대로 콜드게임 처리가 결정될 수 있다.
이와 관련 NC 팬들은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하고 있는만큼 기세를 몰아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삼성을 잡자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가 되지 않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NC는 4일 기준 8승 2패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NC에 2연패를 당한 삼성은 3승 7패로 LG와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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