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청탁금지법과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책상 1곳에 꽃 1송이' 등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에 나섰다.
3일부터 매월 격주마다 안동화훼작목반 농가들이 생산한 꽃을 시청 내 36개 사무실, 200곳의 사무용 테이블마다 꽃 한 송이씩 비치하기로 했다.
사무실 꽃 생활화로 직원들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 위로, 정서 안정, 업무 능률 증대 등의 효과를 얻고 꽃 소비 부진,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꽃 재배농가에겐 희망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0년 1인당 화훼 소비액이 1만6천원이었지만 2016년에는 1만2천원으로 감소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동과 유관기관에서도 사무실 책상 또는 가정에 주기적으로 꽃이 비치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수입산 조화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직장이나 가정에서 꽃병에 간편하게 꽃을 꽂을 수 있도록 일상용의 꽃 소비와 경조사용으로 사용하는 데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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