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기업·공공기관 채용 시즌에 접어들며 취업준비생들이 분주해진 가운데 대구시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손잡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희망옷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희망옷장'은 청년들이 면접을 위해 정장을 구입해야하는 구직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면접 정장을 대여한다.
대구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구직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 2회, 대여일로부터 3박 4일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를 통해 대여 5일 전에 신청한 후 예약된 시간에 대구·경북 패션사업협동조합을 방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의상을 선택하고 빌릴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남·여 정장세트,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이다.
곽종규 조합 부장은 "구직 청년들이 면접을 앞두고 어떤 옷을 입고 가야할 지 고민한다"며, "값비싼 정장에 구입을 망설이는 청년들이 '희망옷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희망옷장'서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7년 한해동안 1800여명의 구직 청년들이 방문에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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