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산책] 벚꽃, 저수지에 풍덩

입력 2018-04-04 00:05:00 수정 2018-05-26 20:10:03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 가사인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가 딱 어울리는 계절이다. 공원과 거리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연인들에게 손짓한다. 최근 벚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북 김천시 교동 연화지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저수지를 살포시 감싸고 있다. 밤이면 수은등 불빛과 어울려 호수에 반영된 벚꽃 길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봄에 빠져보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