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 오후 10시 45분
팍팍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캠핑카와 컨테이너 건축물을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다.
'캠핑족'이 늘어난 만큼 캠핑용품에 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텐트, 트레일러 등 다양한 용품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캠핑의 꽃은 역시 '캠핑카'다. 전남 장성의 한 캠핑카 공장. 캠핑 시즌을 맞아 25인승 중고 미니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25인승 버스로 만든 캠핑카는 공간이 넓어 내부에 침대, 싱크대, 화장실, 각종 전자제품 등이 알차게 들어갈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캠핑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하지만 중고 미니버스가 캠핑카가 되기까지 꽤 많은 공정이 필요하다. 시작은 필요 없는 부품의 제거 작업부터다. 작업자들은 반나절에 거쳐 엔진과 차의 구조만 남기고 제거한다. 이때 미니버스에서 쏟아져 나온 폐기물만 해도 200㎏에 육박한다. 부품 제거가 끝나면 배선 작업과 향이 좋고 가벼워 중량을 줄여주는 삼나무로 시공하는 내부 목공 작업이 이어진다. 캠핑에 필요한 가전 설치와 자체적으로 전력을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태양열 집열판 설치 작업이 단계별로 진행된다. EBS1 TV '극한직업-나만의 공간 개조 캠핑카와 컨테이너하우스' 편은 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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