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시즌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가 드디어 4월 일정을 시작한다. 홈과 어웨이로 2차례 승부를 가지며 피말리는 득실을 따지는 8강 토너먼트가 이때부터 시작된다. 8강 1차전이 4, 5일 진행되고, 2차전은 11, 12일 열린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라리가 3팀, 프리미어리그 2팀, 세리에A 2팀, 분데스리가 1팀이 올랐다.
◆4일, 세비야 vs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vs 레알 마드리드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3시 45분 세비야FC(홈)와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다. 같은 시간 유벤투스(홈)와 레알 마드리드가 대결한다.
세비야는 2017-18 시즌 라리가에서 7위에 랭크돼 있다. 8강 팀들 가운데 리그 성적이 가장 떨어진다. 2018-18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도 상대적으로 전력이 밀린다.
유벤투스는 2017-18 시즌 세리에A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 시즌 라리가 3위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5일, 바르셀로나 vs AS로마,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이어 5일 오전 3시 45분 바르셀로나(홈)와 AS로마가, 같은 시간 리버풀(홈)과 맨처스터 시티가 경기를 치른다.
2017-18 시즌 라리가에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9점차로 따돌리며 1위를 굳히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역시 2017-18 시즌 세리에A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AS로마와 맞붙는다.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처스터 시티는 1위, 리버풀은 3위로 두 팀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같은 리그 팀끼리 붙는 챔피언스리그 8강 유일한 대진이다.
국내 중계는 SPOTV, SPOTV+ 등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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