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상화폐 거래소 새로운 서비스로 승부 "시장 활기 불어넣어"

입력 2018-04-03 15:10:25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케이코인코리아·비트레이드·케이덱스 등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가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거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오케이코인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타서비스를 통해 60여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으며 가상화폐 입금은 가능하지만, 출금은 불가능하다. 원화는 자유로이 입출금할 수 있다.

오케이코인코리아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서비스 제공 전까지 암호화폐 출금을 제한할 예정이다.

비트레이드(B-trade)도 이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트레이드는 장부 체결과 고객 인증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한 달간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정식 서비스는 이달 말 시작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개인 지갑 기반 거래소라는 특징을 내걸고 케이덱스(KDEX)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스톤랩은 오는 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9일 비공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케이덱스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한 지갑에서 관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해 해킹 등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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