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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0시 55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건물 2층 사무실과 대합실 일부 등 26㎡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280여만원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이용객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전기 누전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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