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1일 오후 제8차 회의를 열고 6·13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를 일부 확정했다.
대구공관위는 서구청장 후보에 류한국 현 서구청장, 북구청장 후보에 배광식 현 북구청장, 중구청장 후보에 류규하 대구시의장, 달성군 후보에 조성제 대구시의원을 각각 의결했다.
달서구·수성구청장 후보는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할 방침이다.
반면 동구·남구청장 후보는 보류했다.
김상훈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위원장은 "달서구의 경우 현 단체장이 보궐선거로 2년 재임 구청장이어서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며 "컷오프 2~3배수로 압축해 경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구는 중앙당 관심 대상 지역으로 구분돼 중앙당 공관위와의 협의한 뒤 추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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