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예술단 평양 공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 일정상 3월 31일~4월 3일 방북을 할 수 없어서다.
연예계 관계자와 SM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의 평양 공연 참여 요청을 받고 기존 스케줄을 조정해 멤버 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드라마의 빠듯한 촬영 특성상 조이만 갈 수 없게됐다.
이에 따라 1일과 3일 두 차례 이뤄지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조이를 제외한 4인 구성으로 '빨간맛'과 '배드보이'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문제는 없을까. 그간 여러 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살펴보면, 스케줄·병원 입원·갑작스러운 멤버 탈퇴 등의 이유로 1~2명 정도 빠진 채로도 빠진 멤버의 노래 소절 및 안무를 다른 멤버가 대신 맡는 등의 방법으로 차질 없이 공연을 소화해왔다.
이번에도 조이의 파트는 아이린, 슬기, 웬디, 예리 등 다른 멤버가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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