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도로 낙석으로 통제, 주말 산행 남원 산내~뱀사골·남원 주천~성삼재 도로로 우회해야

입력 2018-03-30 16:52:39

30일 오전 10시 30분쯤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시암재의 성삼재 방면 노고단 도로(지방도 861호선)에 낙석이 발생,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10시 30분쯤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시암재의 성삼재 방면 노고단 도로(지방도 861호선)에 낙석이 발생,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연합뉴스

전남 구례~지리산 노고단 도로 구간에 돌 30여t이 무너저내려 이 구간 교통이 통제됐다. 따라서 이번 주말 지리산 산행을 예정에 둔 사람들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구례군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30분쯤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시암재의 성삼재 방면 노고단 도로(지방도 861호선)에 낙석이 발생,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면이 붕괴해 돌 30여t이 2차로 길 위에 떨어진 것이다.

낙석 당시 통행 차량은 없어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구례군은 당분간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으로 복구 작업을 할 예정이다.

당장 노늘 복구가 완료되더라도 안전진단이 필요해 이틀 정도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

구례군은 주말인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도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도로를 이용해 지리산 노고단으로 가려고 했던 사람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뱀사골 도로, 남원시 주천면~성삼재 도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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