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도시개발구역 아파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0일(금) 모델하우스 오픈!

입력 2018-03-30 09:54:24

김포 향산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김포 향산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경기 김포∙광주, 충남 서산, 경남 김해 분양 예정

도시개발구역 주거 및 인프라 조성 ... 택지지구 대안으로 관심

오는 상반기(3~6월)에는 도시개발구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할 전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5개구역에서 1만 684가구. 전량이 일반에게 분양되는 특징이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김포와 광주 그리고 충남 서산, 경남 김해에서 분양이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시설, 학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전국에 418곳의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된 상태. 이중 154곳의 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264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보통 도시개발구역은 도시철도 개통이나 역세권 개발 등 지역 부동산시장을 움직이는 대형개발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기가 높기 마련이다. 특히 대규모 기반시설이 같이 조성되는 만큼 택지개발지구의 대안으로 떠오는 개발사업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히 주거단지가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인프라가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추는 경우가 많아 주거 선호도가 높다" 며 "현재 대규모의 공공택지 개발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시개발사업이 택지지구 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포에서는 향산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향산지구 규모는 39만5058㎡다.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큰 규모로 이곳에는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 초등학교,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산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늘(30일)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 규모는 총 3,510세대(1단지 1,568세대, 2단지 1,942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촌읍은 서울(강서구)과 바로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나 다름없다. 올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타면 김포공항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으로는 김포 대표 개발사업인 시네폴리스와 인접해 배후단지로써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