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58주 만에 하락…대구는 0.05% 올라

입력 2018-03-30 00:05:04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감정원 주간 가격 동향…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진 영향

전국 아파트값이 13개월 만에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29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26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8주 만이다. 다만 대구(0.05%)와 서울(0.09%), 전남(0.06%), 대전(0.05%) 등지의 경우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기준금리가 10년 7개월 만에 역전돼 미국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정부가 지난해 8·2 대책 이후 도입한 부동산 정책들이 순차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면서 아파트값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상준 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