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전기차 보급 등 약속
6월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숨 쉴 권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초미세먼지 2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초미세먼지 저감장치 확대 ▷경유차 저공해 사업 지속 추진 ▷전기'수소자동차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경로당'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보급 ▷다중이용시설에 공기 오염지수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어린이'노약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등 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약속했다.
김대현 한국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구청장 직속 미세먼지특별위원회 구성 ▷미세먼지 프리존 설정 ▷구민 미세먼지 예방교육 ▷친환경 전기차 보급 ▷전담 책임 공무원제 ▷미세먼지 알리미 제도 등을 공약했다. 남칠우 민주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오는 2022년까지 20억원을 들여 관내 모든 초등학교 학급에 단계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청장에 도전하는 김재관 한국당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을 중점관리장비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대기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대기환경 오염에 따른 자동통합경보발령시스템을 10~15분 단위로 체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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