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문구점·마트 등 24곳 '착한가게' 가입

입력 2018-03-29 00:05:00

'이디오디자인'은 착한일터에…칠곡, 경북 전체의 17% 차지

27일 신규 칠곡 착한가게, 착한일터 가입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모금회 제공
27일 신규 칠곡 착한가게, 착한일터 가입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모금회 제공

칠곡지역 문구점, 마트 등 소상공인과 인테리어 업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 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칠곡 왜관읍'석적읍'기산면에 있는 가게 24곳과 인테리어 업체 ㈜이디오디자인(대표 이경섭)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게', '착한일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경북모금회는 27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열고, 착한가게'착한일터 현판을 전달하는 등 감사를 표했다.

이번 신규 가입은 최근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진복)과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이 펼친 홍보 캠페인에 지역 소상공인과 ㈜이디오디자인 직원 6명이 흔쾌히 가입 의사를 전해오면서 성사됐다. 이로써 칠곡군 착한가게는 경북 전체 2천536곳 중 429곳(16.9%)으로 늘었다.

㈜이디오디자인은 칠곡군 19번째 착한일터로 등록됐다. ㈜이디오디자인은 지난해 9월 칠곡군 착한가게 400호점으로 가입했었다. 이 대표는 올해 2월 '2018 코리아 베스트 의정&미래를 여는 산업 대상'에서 사회공헌봉사대상을 받는 등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수년째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마음 따뜻한 동네 사장님들과 우리 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칠곡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 이웃 지원에 소상공인, 직장인의 참여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주변의 소외 이웃을 먼저 생각한 나눔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칠곡에 정기기부 문화가 봄꽃처럼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가입한 착한가게는 ▷다모아하우스(대표 장만동) ▷The한우한돈(대표 최우혁) ▷드림커튼블라인드(대표 이수완) ▷알파문구(대표 정경안) ▷어강해(대표 김숙자) ▷전주돌솥비빔밥(대표 여상훈) ▷진국(대표 성나미) ▷청담(대표 박인숙) ▷60계칠곡왜관점(대표 김정아) ▷UGIZLITUS왜관점(대표 신소연) ▷건축사사무소백천(대표 김갑태) ▷경안종합정비(대표 권경안) ▷꼬꼬댁갈비(대표 이상심) ▷마포식육식당(대표 도명숙) ▷미각(대표 최순조) ▷삼부할인마트(대표 박종현) ▷소뿔짱(대표 박송곤) ▷알품은막걸리(대표 임대건) ▷예궁중화요리(대표 박종덕) ▷오야츠(대표 박소현) ▷커피니왜관역점(대표 이은주) ▷한성식당(대표 손선희) ▷㈜다온트럭매매상사(대표 김영태) ▷송은혜헤어꼬뿔라(대표 송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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