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대구시서예대전 수상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상 없어
한국서예협회 대구시지회(지회장 송현수)가 주최한 제25회 대구시서예대전에서 '관동별곡'을 출품한 정기숙(한글), '산씨반'을 출품한 권영해(전서), '하소기대요첩'을 출품한 최귀옥(행'초서), '매화'를 출품한 정상임(문인화)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기대했던 대상 작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전도 지난해와 같이 한글, 한문 부문은 임서(臨書: 법첩을 옆에 두고 보면서 쓰는 방법)를 하고, 문인화는 수묵 사군자로 한정해 접수한 후 부문별 1인 책임심사로 운영했다. 이숭호 심사위원장은 "임서 대전임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됐는데 튼튼한 기초와 활달한 운필, 그리고 성실하고 정중한 제작 자세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 그러나 대상 작품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평했다.
이번 대전에서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현대서예 등 5개 부문에 총 434점이 출품되었으며, 그 가운데 우수상 4점, 특선 31점, 입선 236점 등 총 271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5월 23일(수)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5월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문예회관 6∼10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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