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경북 경산에 사는 정윤우 군 부모가 25일 아들 첫돌을 기념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군 부모는 이날 아들이 친지로부터 받은 세뱃돈 32만원을 "아들 이름으로 기부한다"며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건넸다.
정 군 부모는 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뜻에서 첫 생일을 맞아 '나눔'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이번 기부를 실천했다.
신 사무처장은 "부모님 사랑이 듬뿍 담긴 성금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모금회는 아이 출산일'100일'첫돌 등 가장 소중한 날을 맞아 주변에서 받은 축하금 및 잔치비용 등을 부모가 아기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아기 첫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경북모금회 모금사업팀 053)980-7812.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