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년 1개월 만에 '톱10'을 기록했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 공동 28위에서 23계단이나 점프하며 2년 1개월 만에 PGA 투어에서 톱 10에 올랐다. 그는 2016년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위, 같은 해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자신의 최고 성적을 냈다.
우승은 세계랭킹 214위인 브라이스 가넷(35'미국)이 차지했다. 가넷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고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