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김신욱(전북), 권창훈(디종) 등 서로 다른 색깔의 공격수 3인이 24일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 선봉에 선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열리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쓰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에 따르면 왼쪽 손흥민, 중앙 김신욱, 오른쪽 권창훈이 배치된다.
아울러 미드필더진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중앙을 맡고 이재성(전북)이 왼쪽, 박주호(울산)가 오른쪽을 커버한다.
수비진은 전북이 미리 구축해 놓은 수비 조직력을 차용한다. 김진수, 김민재, 이용 등 전북 선수 3명과 FC도쿄의 장현수가 호흡을 맞추는 것. 포백이다.
골대는 이제 주전으로 자리를 굳힌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영국 현지에 계속 있었던 손흥민과 기성용의 좋은 컨디션 및 활약이 점쳐진다. 아울러 손흥민과 기성용은 현재 소속팀에서도 대활약중이다.
한편, 이 경기는 KBS 2TV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중계한다. 아울러 이 경기 시작 3시간 뒤인 25일 오전 2시에는 우리와 러시아월드컵 같은 F조 스웨덴이 칠레와 홈인 스웨덴 스톡홀름 솔나시 프렌즈아레나에서 경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