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본점보다 신진 브랜드 2배 많아
CJ 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달 1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대구본점'을 개점하고, 상권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동성로 상권의 20대 초반 여성 고객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15% 이상 높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젊음(YOUNG)과 재미(FUN)를 키워드로 내걸었다.
우선 '블리블리', '투쿨포스쿨' 등 온라인 및 SNS 등에서 입소문이 나 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진 브랜드가 다수 입점했다. 대구본점의 신진 브랜드 규모는 색조 수요가 높은 강남본점과 비교했을 때도 2배가량 많다.
체험을 즐기는 20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요소도 매장 곳곳에 반영했다. 매장 내에 얼굴에 직접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도 얼굴에 발색할 수 있는 '가상 메이크업 앱',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선크림의 지속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UV 차단 측정기' 등 다양한 스마트 체험기기를 갖췄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대구본점은 동성로에 대한 철저한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마련한 큐레이션 매장이다. 상권별로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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