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꽁의 서랍속 이야기] 제자리에서는 같은 것만 보여요

입력 2018-03-24 00:05:00

강지윤
강지윤

어디 있어요? 어디요? 안 보인단 말이에요. 높이 뛰어도, 좋은 안경을 껴도 소용없어요. 멀리 있어서? 아니에요.

늘 그(제) 자리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니 안보일 수밖에요. 나의 판단 나(만)의 기준으로 '봄'을 시작하면 세상은 온통 꽉 막히고 답답한 어둠만 보여줄 거예요. 밝고 환한 '봄'을 맞이하고 싶으시다면 그 자리에서 한 발자국만 나와보는 용기! 지금 당장 시작해보는 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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