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윤식당2' 후속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집' 메인 촬영지가 화제다. 바로 제주도다.
그런데 제주도는 JTBC '효리네 민박'이 선점한 메인 촬영지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애용돼왔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한두번 가서 찍고 오는 촬영지로 활용됐을 뿐이다.
그런데 최근 '삼시세끼' '신혼일기' '달팽이호텔' 등 '현대인의 일상탈출'을 주제로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특히 자연을 메인 촬영지로 쓰는 예능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강원도 등 내륙 지역을 찾아갔는데, 이번에 제주도가 효리네 민박에 이어 숲속의 작은집도 메인 촬영지로 선택하면서 다른 예능프로그램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물색할만한 메인 촬영지로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우 박신혜와 소지섭이 출연하는 숲속의 작은집은 4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