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의 맞춤형 지원 덕분에 기업들의 낙찰 실적이 급상승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해 '기업맞춤형 정보제공사업' 지원을 받은 1천878개사 중 870개사가 3천868건의 낙찰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낙찰 기업 수(727개사)와 낙찰건수(3천802건)보다 각각 19.7%와 1.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낙찰금액은 5천655억2천만원에서 8천693억5천만원으로 53.7%가 늘었다. 이전 해인 2015년 낙찰금액(2천448억5천만원)과 비교하면 두 해 사이에 255%나 급격하게 증가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
아울러 기업과 입찰 전문가가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벌인 94개사는 413건의 낙찰건수에 445억1천만원의 낙찰금액을 기록했다. 2015년 103건(127억2천만원)과 2016년 194건(214억8천만원)의 낙찰 실적보다 월등히 높아진 것이다.
대구상의는 기업의 공공조달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대구시와 함께 2008년부터 기업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전자입찰 일대일 컨설팅 및 실무교육 ▷기업 정보조회 서비스 ▷신용평가 지원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제도(MAS)컨설팅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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