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주당 5, 6회 꾸준히 운동하면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3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우영 박사 공동 연구팀이 2002~2003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50만5천677명을 대상으로 2013년까지 최장 11년간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KMS) 최근호에 공개됐다.
이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가운데 주당 5, 6회 운동하는 이가 가장 사망 위험이 낮았다. 이 경우에는 아예 운동을 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33%나 줄었다. 또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주당 3, 4회 운동하는 경우에 가장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운동이 당뇨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