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 봉산리 장모(57) 씨 주택에서 19일 발생한 화재 복구과정에서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이웃주민들이 발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장 씨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이후 집을 정비하기 위해 가재도구를 집 밖으로 옮겨야 했고, 의용소방대와 새마을단체, 면 직원 등 20여 명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훼손된 가재도구와 화재 잔존물을 실어 내며 이른 시간에 주택 내부를 정리, 화재로 상심한 장 씨를 위로했다.
이종구 칠곡군 기산면장은 "피해 주민의 아픈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로됐으면 한다. 기산면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작은 부분이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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