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외주파트너사협회장에 이광호 파인스 사장 선임

입력 2018-03-21 00:05:00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는 16일 포스코 월포수련원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협회장에 이광호 ㈜파인스 사장을 선임했다. 또 부회장에는 박서용 영남산업㈜ 사장, 김계홍 ㈜선안 사장, 김일재 ㈜세영기업 사장, 이호우 ㈜피엘엠 사장, 박승민 ㈜아이랙스 사장이 새 회장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에스앤지 김헌덕 전무가 맡게 됐으며 회장단의 임기는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이번 외주사협회 회장단에 매일신문CEO포럼 동창회원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경영인들의 많은 격려가 쏟아졌다. 이 회장은 3기, 박서용 부회장과 이호우 부회장은 4기, 박승민 부회장은 2기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포스코 평생학습그룹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직무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외주사 직원들이 직무 역량을 강화해 포항제철소 조업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철저한 안전관리를 기반으로 한 즐겁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포항제철소가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이 '지역 상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우리도) 전 구성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고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는 제철소 내에서 조업지원, 운반작업, 기계수리, 전기수리 등을 책임지는 56개사로 구성돼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