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서 긍정평가 높게 나타나…경북보다 긍정 4.1%P 낮은 수치
대구지역 유권자 절반 이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했다. 20~40대의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매일신문과 TBC가 17, 18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매우 잘하고 있다'(14.7%), '잘하고 있는 편이다'(42.2%) 등 긍정 평가가 56.9%였다. '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21.5%), '매우 잘 못하고 있다'(12.2%) 등 부정 평가는 33.7%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였다.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성별 간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긍정 평가를 내린 남성과 여성 비율은 각각 57.6%, 56.3%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 역시 35.8%, 31.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젊은 층에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0대 67.8%, 40대 66.6%, 만 19세와 20대 65.4%를 기록했다. 반면 50대(48.9%), 60대 이상(42.8%)에서는 50%를 밑돌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2, 13일 매일신문과 TBC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 운영 평가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4.1%포인트(p) 낮고 부정 평가는 3.4%p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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