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
태권도 관장 등 초청 특강 실시
초·중·고교 경로당 방문 교육
수성대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의 비전 실현을 위해 심폐소생술 전도사로 나섰다.
해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나섰던 수성대는 학교는 물론 응급처치 사각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성대는 16일 태권도협회 수성지회 소속 태권도관장, 사범 50여명을 대학으로 초청,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충격기(AED) 사용법과 기도폐쇄 발생시 하임리히법(복부밀어내기) 등을 교육했다. 간호학과 교수 및 전공동아리인 'HOT HEART' 소속 학생 20여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수성대는 또 응급의료처지 대상자이지만 사실상 사각계층으로 놓여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다.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경로당 어르신 심폐소생술 교육'은 오는 5월부터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수성구 관내 경로당에서 실시하는 한편 초·중·고교도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갖는 등 응급처치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경로당을 찾아가 보급하기로 했다"며 "우리 대학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답게 좀 더 다양하게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20여 차례에 걸쳐 초·중·고교생과 시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고, 2016년도에는 24회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 등 해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응급처치 의료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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