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박사들은 다크호스 정현(26위·한국체대)과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의 테니스 맞대결에서 누구를 우승자로 예측했을까.
로저 페더러를 선택했다.
유럽 6개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남자단식 8강 예상 스코어 배당률을 공개했다. 정현의 패배에 무게를 뒀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가능성이 적다는 뜻인데, 정현의 0-2 패배 배당률이 1.46배 및 1-2 패배 배당률은 3.99배인 반면, 2-0 승리 배당률은 8.88배, 2-1 승리 배당률은 10.33배이었다.
또 15개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정현의 승리에 평균 6.01배의 배당률을, 페더러의 승리에 1.14배를 각각 책정했다. 역시 페더러의 승리에 무게가 실린다.
정현과 로저 페더러는 16일 오전 11시 경기를 치른다.
국내 중계는 케이블TV 스카이스포츠와 온라인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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