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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15일 대구 대원유치원에 설치된 '빗물저금통' 앞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지붕에서 흘러내린 빗물을 저장해 화단 등에 활용, 수돗물을 아끼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단체이용시설에 설치비를 지원한 빗물저금통 사업을 올해부터는 일반 가정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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