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상습 침수 구간인 연제구 월륜교차로가 15일 오후 1시 50분부터 일부 통제됐다.
이날 부산 연제구청은 이같이 통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일대 차량에 월륜교차로를 우회해 다른 도로를 이용할 것을 통보했다.
월륜교차로는 부산 수영강 인근 4차로 도로이며 상습 침수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해 9월 집중폭우 때도 침수된 바 있다. 이 침수는 인근 아파트 개발에 따른 배수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빗물을 소화하기 어려운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지만, 별다른 대책 및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