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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있다." 14일 대구 시지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교문 앞에 마중 나온 엄마 품에 반갑게 안기고 있다. 이옥희 교장은 "신입생들은 40분의 수업 시간 동안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기도 어렵다"며 "3월 한 달은 학교생활 적응기로 걱정스러운 마음에 직접 마중 나오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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