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메이커스랩' 대구스타디움 몰에 들어서

입력 2018-03-15 00:05:00

'스포츠 창업 전문 공간' 전국 최초 개소

대구에 전국 처음으로 스포츠 창업 공간이 들어선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15일 대구스타디움 몰에 예비 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의 활동을 돕는 혁신 공간인 '메이커스랩'(Makers-Lab)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포츠산업과 관련한 창작물 생산을 전문으로 한 공간은 전국에서 최초다.

대구스타디움 몰 칼라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메이커스랩은 중'보급형 3D프린터를 비롯해 3D스캐너와 3D펜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4D VR시뮬레이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카페도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련 전공자를 비롯해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5일 개소식에는 프로레슬러이자 UFC 해설위원인 김남훈 씨의 초청강연이 열린다. 방송인 방우정 씨의 진행으로 스포츠 직업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인 스포츠잡알리오의 김선홍 대표와 기업인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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