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대체 산업기능요원 편입자 800명 교육

입력 2018-03-15 00:05:00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올해 복무를 시작한 신규 산업기능요원 800여 명을 상대로 신규 편입자 교육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산업기능요원들이 복무규정을 잘 몰라 발생하는 복무 부실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병역자원 일부를 국가산업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복무 제도다. 요원들은 병무청장이 지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인력으로 2년 10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현재 전국 7천669개 병역지정업체에서 3만8천588명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대구경북에서는 950개 업체에서 전체의 11.4%인 4천39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산업기능요원 1천918명, 전문연구요원 184명을 선발하고 있다.

임재하 청장은 "올해는 특히 산업기능요원에 대한 근로권익 보호에 집중하겠다"며 "실태조사 및 고충상담 시 근로기준법 위반사항을 확인하면 고용노동청에 조사를 의뢰하고, 임금체불'폭언 등 근로기준법 위반 피해 시 대처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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