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이 대구에도 판매된다.
KT&G 대구본부는 21일부터 릴과 전용 담배인 '핏'의 판매처를 대구지역 500여 개 편의점(세븐일레븐 388개소, 이마트24 133개소)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릴 구매처는 서울지역 편의점 7천700여 곳에 한정돼 있어 불편을 겪는 지역 소비자가 많았다. 실제로 출시 당시 전자담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구매대행을 찾는 지역 소비자들의 게시글이 줄을 잇기도 했다. 릴은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뒤 약 4개월 만에 대구와 더불어 부산'인천'대전 등 주요 광역시와 경기도 일부 도시까지 판매처가 확대된 셈이다.
지난해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KT&G가 개발한 릴은 사전예약 물량 1만 대가 이틀 만에 완판 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매처가 서울에 한정돼 있음에도 누적판매량은 일찌감치 20만 대를 돌파했다.
KT&G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공급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판매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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