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열풍 기여 등 스포츠 저변 확대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18 대한민국 스포노믹스 대상'은 관련 분야 전문위원 10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미디어 리서칭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공헌 가치 등을 조사해 서류 평가, 현장 심사,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총 14개 부문 18점의 대상을 선정했다.
의성군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의성 출신으로 구성된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으로 전국에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켜 군이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받기도 했다.
의성군은 2006년 국내 유일의 컬링 전용 경기장을 건립해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외에도 국내'외 팀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을 받아 지역 인지도 상승 및 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성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팀으로부터 "의성컬링센터 아이스는 전 세계 컬링센터 중 상위 1%에 들어가는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의성군은 1980년대 후반부터 씨름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으면서 천하장사 이준희, 이태현을 비롯해 수많은 선수'지도자를 배출했다. 현재 의성군은 씨름 맥을 이어가기 위해 12억원을 투입, 낡은 씨름 훈련장을 신축하고, 초'중'고 및 군청 선수단 운영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에는 대한체육회의 중소 도시형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에 군 단위 최초로 '의성진스포츠클럽'이 선정돼 3년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의성진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테니스와 탁구, 풋살, 배드민턴 등의 종목을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의성군은 지속적인 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스포츠 관련 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의 발전과 군민 건강, 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한 여러 가지 스포츠 정책이 의성군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 잡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와 문화, 관광 등을 융합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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