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예술 모체인 전통춤 살려야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우리의 전통춤을 살립시다."
(사)한국전통춤협회 대구지부(지부장 김나영)가 지난주 근대로 아리 소극장(중구 경상감영길 소재)에서 창립식을 열고, 오는 10월에 창립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지부장과 임원, 운영진과 정회원 등 45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대구지부는 서울 중앙본부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후 지부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되었다.
이날 창립식에는 상임이사 김미수(춘앵무), 감사 조보미(한영숙류 태평무) 임원이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서울 중앙본부에서 채상묵 이사장과 김은희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사)한국전통춤협회는 학술연구분과, 교육연수분과, 공연기획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기본 설립 취지는 ▷한국 전통춤은 우리 고유 민족예술의 모체이자 시원 ▷예도 정신의 사유적 체계를 전승체계 ▷민족의 전통춤 계승과 발전이라고 명시했다.
김나영 지부장은 "예술이라는 거대한 우주공간 안에서 한국 전통춤은 아주 작은 행성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생명들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빛나는 별"이라고 말했다. 문의 070-8768-9931, 010-6665-3880.
※주요 임원=지부장 김나영(아리예술단 대표), 부지부장 류언선(한늬무용단 대표)'김진희(대구전통예술원 대표 겸 예술감독)'허연희(영남춤학회 이사), 상임이사 박성희(송림무용단 대표)'홍성미(홍성미 전통춤아카데미 대표)'김미수(경북도립무용단 상임단원)'백미진(대구시립국악단원 역임)'장윤정(대구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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