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출판사 학이사에서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카데미'(원장 백승희)가 '제5기 서평 쓰기' 회원을 31일(토)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선착순)이며, 강의는 4월 5일(목)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출판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학이사 도서관(대구 달서구 문화회관11안길 22-1)에서 열린다. 서평 쓰기는 읽은 책을 기억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자신의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완행열차 타고 책 읽기' '숲속에서 책 읽기' '대마도 하루 만에 즐기기' 등 특별수업을 통해 독서운동을 펼치며, 수강 후 결과물은 단행본으로 발간한다.
수료한 회원들은 '책 읽는 사람들'이란 독서모임을 통해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서평 쓰기 활동을 이어 간다. '책 읽는 사람들'의 강종진 회장은 "서평 쓰기는 창작교실이 아니라 책 읽기의 완성을 위한 강좌이다. 책을 좋아하거나 깊이 있는 책 읽기를 원하는 사람, 많이 읽기는 하지만 자신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 읽어도 책을 덮으면 기억에 남는 게 없는 사람 등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서평 쓰기를 적극 권장한다.
특히 학이사독서아카데미는 사랑모아통증의학과와 함께 지난해부터 '사랑모아독서대상-서평' 대회를 개최, 전국의 지역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널리 읽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문무학 시인이 무료로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료 20만원은 전액 수강생의 독서 활동과 지역의 독서 운동 확산에 쓰인다. 053)55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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