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SK 출신 이영욱 씨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는 2일 야구부 창단식을 했다.
창단식에는 김효식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한동수 청송군수, 서수원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과 교육 관계자, 야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에 창단한 진성중 야구부의 감독은 전 SK 와이번스 투수 출신 이영욱 씨가 맡는다. 수비 및 타격 코치에 김영덕 씨, 배터리(포수) 코치는 박준철 씨가 선임됐다. 진성중은 주장 전우균(3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17명의 재학생이 팀을 꾸렸다.
안해천 진성중학교 교장은 "야구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청송에 한국 야구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작은 디딤돌을 만들고자 야구부를 창단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승리를 축하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부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