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2일부터 이틀간 부대 인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환경미화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자금 부족으로 집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염려하는 홀몸노인을 돕고자 마련됐다. 16전비는 앞으로도 매월 집수리와 환경미화 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집수리'환경미화 봉사에 나선 16전비 시설대대 장병과 신임 하사들은 비가 새던 낡은 지붕과 천장을 보수하고 장마철 누전에 대비해 전기시설을 손봤다. 집 주변에 어지럽게 펼쳐진 나뭇가지와 잡초를 제거해 농기구나 비료 등을 보관할 공간도 확보했다.
김상진 16전비 단주임원사는 "이번 봉사로 부대 인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낡은 집을 수리하고 도울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헌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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